16th Busan Internatianal Dance Festiva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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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쉘 위 댄스♬’ 부산국제무용제, 올핸 시민과 함께 춤추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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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65회 작성일 21-03-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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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무용제(BIDF)는 시민의 예술 향유를 넘어 ‘참여’를 지향한다. 아울러 현장 공연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무대를 확장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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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일 제17회 부산국제무용제 ‘개막축하공연 갈라콘서트’에서 선보일 작품 김남진의 ‘새’. 부산국제무용제 제공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춤의 꿈결 꿈의 물결’이란 주제로 제17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현장과 온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다.

행사의 개·폐막식 장소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으로 정했다. 6월 4일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 갈라콘서트에는 아르헨티나 탱고, 국립발레단의 공연 등을 올린다. 식전 공연으로는 스트릿댄스와 스포츠댄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오프라인 공연은 5월 31일부터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갖는 ‘찾아가는 홍보’로 시작한다. 첫날에는 김도형스트릿과 구니스컴퍼니의 춤을, 이튿날에는 나타라자와 빈체로의 무대를 선보인다.

6월 1일에는 금정문화회관에서 ‘부산의 춤 부산의 느낌으로’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2일에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세상의 모든 춤’을 소재로 촬영한 무용 영상물을 상영한다. 이날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AK21국제안무가육성경연 결선도 열린다. 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 중극장을 찾으면 무용을 다룬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역·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유튜브 네이버TV BIDF홈페이지에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용 작품을 소개한다. 국내 공식 초청 단체 작품으로는 Company J의 ‘놀음 Hang Out’, 와이즈발레단의 ‘비틀즈 슈트’, 고블린파티의 ‘둥지’, 윌유엔터테인먼트의 ‘춤추는 서예-숲’, LDP의 ‘MOMBURIM’, 이태상프로젝트의 ‘잡종블루스’가 있다.

해외 공식 초청 단체 작품은 12개이며, 국제 협업 온라인 단체와 비공식초청 단체의 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대만 인도네시아의 민속무용,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의 컨템포러리 댄스, 일본 중국의 발레, 스위스 영국의 댄스필름 등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무대란 점에서 특히 기대를 모은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모바일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세상의 모든 춤’을 주제로 촬영한 영상물을 접수받아 2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상영한다.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5일에는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단체참여무용경연도 연다. 취미 동아리 활동을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장르는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몸의 가치, 몸이 보여줄 수 있는 방대한 영역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왜 무용인가’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출저 : 국제신문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10324.2201700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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